경제

단통법 폐지 이후, 핸드폰 어디서 사야 할까?

oloolo 2025. 8. 6. 10:43

단통법 폐지, 뭐가 달라졌을까?

2025년 7월,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(단통법)이 공식 폐지됐습니다.
2014년부터 시행된 이 법은 보조금 상한을 통해
대리점 간 과열 경쟁을 막는 역할을 해왔지만,
소비자 혜택을 제한한다는 비판도 많았죠.

이제는 통신사, 제조사, 판매점 모두
보조금을 자유롭게 지급할 수 있게 되면서
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.


대리점 가격, 정말 싸졌을까?

단통법 폐지 이후,
대리점에서는 출고가 대비 100만 원 이상 할인된 제품들이 등장했습니다.

  • 예: 갤럭시 Z 폴드7 → 출고가 237만 원 → 59만 원
  • 심지어 현금 사은품까지 주는 매장도 있어요.

하지만!
이런 혜택은 대부분 조건부입니다.
✔ 번호이동
✔ 고가 요금제 6개월 유지
✔ 부가서비스 필수 가입
같은 숨은 조건이 많아요.

결국 ‘싸게 샀다’는 후기 뒤에는
꼼꼼한 조건 확인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.


자급제폰, 이런 분께 추천!

저는 개인적으로

  • 고사양 게임 ❌
  • 사진 촬영 ❌
  • 영상 시청 & 앱 사용만 ✔
    이 정도 쓰기 때문에
    고가 플래그십은 필요 없고,
    저장공간만 넉넉하면 충분하더라고요.

그런 경우엔 자급제폰 + 알뜰폰 요금제 조합이 정말 유리해요.

✔ 자급제폰 장점

  • 요금제 자유 (알뜰폰 가능)
  • 불필요한 부가서비스 ❌
  • 가격 비교 쉬움 (쿠팡, 11번가 등 특가 활용)

❗ 자급제폰 단점

  • 기기값을 한 번에 지불해야 함
  • 개통은 직접 해야 함

대리점 구매는 이런 분께 추천

✔ 장점

  • 개통, 번호이동 등 편의성 뛰어남
  • 사은품, 혜택 많을 수도 있음
  • 할부 가능 (초기 부담 낮음)

❗ 단점

  • 조건 많고 복잡함
  • 고가 요금제 강제 유도 주의
  • 자칫하면 ‘호갱’될 수도 있음

요약 비교표

항목 자급제 대리점
기기 가격 저렴한 편 조건 따라 다름
요금제 자유 (알뜰폰 가능) 제한 (통신사 고정)
개통 직접 진행 매장에서 지원
혜택 없음 사은품, 보조금 가능
초기 비용 큼 (일시불) 작음 (할부 가능)
 

요즘 가성비 자급제폰 추천

  • 갤럭시 A35 128GB – 약 30만원대
  • 샤오미 홍미노트13 – 약 25만원대
  • 아이폰 SE3 128GB – 약 45만원대

구매처: 쿠팡, 삼성전자몰, 11번가, 애플 공식스토어 등


결론

단통법 폐지 이후,
핸드폰을 싸게 사는 방법은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에 달렸습니다.

  • 조건을 잘 따지면 대리점이 더 쌀 수도 있고
  • 조건 없이 깔끔하게 가려면 자급제가 유리해요.

저처럼 실속형 소비자라면
자급제 + 알뜰폰 조합을 추천드립니다!


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실 건가요?

자급제폰이 나을까요,
아니면 대리점에서 보조금 받고 사는 게 나을까요?
여러분의 구매 방식이나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!